로버트 로드리게즈의 2010 <프레데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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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드리게즈의 2010 <프레데터스>
  • 윤용 기자
  • 승인 2010.08.1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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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데일리중앙
처음 창조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위협적인 외계 생명체 프레데터들은 지구인과 친해질 마음이 추호도 없다. 지구 정복의 야심 따위도 없다. 그들에게 인간은 여전히 포획하고 죽이며 즐기는 ‘사냥감’에 지나지 않는다.

1987년 존 맥티어넌 감독이 탄생시킨 <프레데터>는 수많은 SF 스릴러 팬들을 열광시켰다. 구출 작전을 위해 정글에 뛰어든 특수부대원들. 그들이 외계 생명체 프레데터와 목숨을 건 명대결을 펼친 이후, 시리즈는 열심히 자가 복제를 거듭했다.

'프레데터스'는 1987년 개봉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 존 맥티어넌 감독의 ‘프레데터’ 그리고 1990년 개봉했던 ‘프레데터 2’의 뒤를 잇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3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특별한 매력은 바로 ‘전투 대상을 찾아 우주를 떠도는 전투 종족 프레데터’의 독특한 캐릭터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외계 행성을 무대로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7명의 킬러들, 전직 의사 한 명을 제외하곤 용병, 야쿠자, 사형수, 암살단원 등 지구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우주 최강의 포식자 프레데터들과 숨막히는 생존게임을 벌인다.

‘할리우드의 악동’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레데터스>는 오는 8월 26일 개봉한다.

SYNOPSIS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2010 <프레데터스>

더욱 강력해지고 포악해진 놈들이 온다!

알 수 없는 외계 행성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7명의 킬러들. 전직 의사 한 명을 제외하곤 용병, 야쿠자, 사형수, 암살단원 등 지구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자신들이 어디에 와 있는 지 알아채기도 전에 그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생명체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그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우주 최강의 포식자, 프레데터들이다.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놈들은 프레데터 하운드독과 팔콘을 부리며 보다 지능적으로 무자비한 인간 사냥에 나선다. 점차 밝혀지는 프레데터들의 충격적인 비밀 앞에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였던 킬러들은 힘을 모을 수 밖에 없다. 살아남기 위해서.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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