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뉴욕증시 반등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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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세... 뉴욕증시 반등이 호재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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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업체들의 2분기 실적 호조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한 것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엿새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68포인트 오른 1758.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고, LG화학이 3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비철금속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업체의 제품가격 인상 소식으로 대창과 이구산업 등 비철금속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71포인트 오른 478.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CJ오쇼핑이 중국 관련주 중 유망주로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OCI머티리얼즈가 4%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도 신종플루 소식으로 전날 급등했던 파루와 중앙백신이 하락하는 등 신종플루 관련주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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