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소속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리가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두 사람은 2008년 기독교 모임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다 지난해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이유리씨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자신이 주연한 SBS 드라마 종영 이후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9월 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양가 부모와 가족 친지,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유리씨는 1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마친 상태. 그는 이날 웨딩촬영 내내 행복한 신부의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유리씨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 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최근 SBS 일일극 <당돌한 여자>에 출연하고 있눈 그는 결혼 뒤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유리씨는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부모님 전상서> <사랑해, 울지마>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2002년에는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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