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최고 알리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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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 최고 알리미 선정
  • 윤용 기자
  • 승인 2010.08.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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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31일 예술의 전당(서울서예박물관, 4층 문화사랑방)에서 ’G20 Young Ambassadors 활동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 앰배서더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발족된 대학생 홍보특사이다.

이들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지난 두 달간의 활동성과와 모의의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2차관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김희범 단장이 시상자로 참가한 가운데 ’G20 영 앰배서더‘ 60명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포함한 G20 영 앰배서더 자문위원 6명과 파워블로거 20인이 함께 한다.

8월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발표대회를 통해 G20 영 앰배서더는 그 동안의 홍보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번 보고대회 때 총 5개의 우수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개 G20 영 앰배서더팀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해 시민 축하 메시지 영상 및 홍보 UCC 제작, 설문 조사, G20 대사관 방문, T셔츠 교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했다.

우산 퍼포먼스, 플래시몹, 프리허그, 스탑모션 등 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총 1,342건의 컨텐츠가 제작되었고, 약 7,800여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을 대표하는‘3D팀’은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경복궁, 명동, 을왕리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터키를 대표하는‘Polaris팀’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서울 G20 정상회의’를 쉽게 알 수 있는 QR코드와 아이폰용 ‘G20 지도자 매칭’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배포하는 등 특히 신세대에 걸맞는 ’G20 영 앰배서더‘의 독특한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블로그와 트위터, 미투데이 그리고 페이스북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서도 ’G20 영 앰배서더‘의 활약은 돋보였다.

SNS를 활용, G20 관련 소식과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국내외에 알린 결과,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는 약 50만명, 트위터 등 SNS 친구수는 약 7만명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지상파 TV와 CA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약 60여회 넘게 이들의 활동이 자세하게 소개되었다.

보고대회 행사를 마친 G20 영 앰배서더들은 ‘T-shirts 물물교환 프로젝트’를 통해 물물교환해 온 에어컨 등 다양한 물품을 다문화가정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며, 우승팀은 ‘서울 G20 정상회의’시 홍보지원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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