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씨는 4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 진승녀 해볼렵니다'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이렇게 매일 연습실에만 있으니까 사진 찍을 곳이 여기밖에,ㅋㅋ 땀 범벅에 온 몸이 쑤시지만 우리 선생님 에어컨도 안틀어주시구... 모, 고자질하는 건 아니구요, 하핫 절전합시다!!"라고 적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다해씨는 현재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제작 상상엔터테인먼트) 촬영을 앞두고 다리찢기 등 무용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무용수로 출연한다.
이 때문에 그는 요즘 하루종일 무용 연습실에 머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현의 노래> 촬영에 대비하고 있는 것.
그는 '짐승녀' 사진과 함께 '저 그냥 전업할까요?' 제목의 '다리 찢기' 사진도 여러장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의 이다해씨는 전문적인 무용수나 가능할 '일자 다리찢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자신도 대견스러운 듯 자신의 연습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기도 했다.
그는 사진 밑에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 ^^공포의 다리찢기도 이젠 수월하다는~ ㅋㅋ 아~ 정알 난 못하는 게 모야~~ㅋㅋ 농담농담 완전 농담!!!! 웃으세요~~"라고 유쾌한 설명을 달았다.
연습실에서의 또 다른 사진은 연습을 끝내고 땀 범벅이 된 얼굴로 세면장 거울 앞에 선 '세수작전' 사진.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몰래 찍은 사진이라는 '세수작전' 사진에 대해 그는 "파파라치 컨셉이라며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꼭 올리라고 했다"고 적었다.
이다해씨의 육감적인 사진이 공개되자 그의 미니홈피에는 하루 방문객이 수만명에 이르는 등 반응이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얼굴이 도시적으로 변해 훨씬 이쁘졌다" "노력은 정말 멋진 결실을 가져다 줄 것" 등의 댓글을 적으며 이다해씨가 출연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이다해씨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 홍보 드라마 <하루>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이라고. 이달 방송 예정.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