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진, 음주에 폭언 행패...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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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용진, 음주에 폭언 행패... 불구속 입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9.0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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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탤런트 박용진씨.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KBS 2TV 수목드라마 <제방빵 김탁구>에서 팔봉 빵집 수하생 막내 고재복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용진(28)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박용진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7시40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차를 몰아 상일IC 방향으로 2km가량 달아나다 뒤쫓아 온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박용진씨는 거부하고 오히려 경찰관을 향해 "야이 X XX야, X 같은 XX야" 등의 듣기 거북한 폭언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용진씨의 공격을 받은 경찰관의 상의가 찢어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박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박용진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용진씨의 <제방빵 김탁구> 출연분은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태라 중도 하차는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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