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의원,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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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의원,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출마 선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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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계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정부와 장애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윤용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이 7일 당 장애인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확! 바꾸겠습니다. 소통하는 장애인정책·변화하는 한나라당'이라는 기치를 들고 "장애인계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정부와 장애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6.2 전국동시지방선거와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최고 화두는 단연 변화와 소통이었다"며 "한나라당에 등 돌린 400만명이 넘는 장애인의 민심을 되찾아 다가올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의 압승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간의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에 대해 소통 없이 장애계를 들러리 세우고 그 위에 군림하려 한다는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서로의 오해를 풀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새로운 인물로 변화와 쇄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쇄신과 소통을 염원하는 장애계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힌 이 의원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나라당 장애인위원회의 소통 확대와 쇄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한편 이날 이정선 의원의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채종걸 회장 등 장애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이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한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어 이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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