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16명 예비등록... 9일 컷오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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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16명 예비등록... 9일 컷오프 실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9.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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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1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위원장 김충조)가 8일 밝혔다.

7일 마감한 예비후보 등록자는 유선호, 장성민, 백원우, 김효석, 정세균, 박주선, 손학규, 조경태, 최재성, 양승조, 이인영, 조배숙, 추미애, 정봉주, 천정배, 정동영(이상 등록순) 등이다.

당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당사 대강당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에서 선출직 중앙위원으로 구성된 약 360여 명의 선거인단이 1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9명을 본경선 후보로 선출하게 되는 것.

예비경선 방식은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집단지도체제 방식을 도입하면서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주자가 참여하는 본경선은 오는 11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일 부산·경남지역, 27일 경기지역을 끝으로 16개 시도당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그 뒤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장에서 본경선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당 선관위는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10일 오전 10시 본경선 후보자 간에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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