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쇄신연대,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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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연대,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선전'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9.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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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정동영·조배숙·천정배 컷 통과... "쇄신 바라는 당원의 승리"

민주당 비주류 연합체인 쇄신연대가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9일 치러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선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예비경선에서 쇄신연대는 박주선·정동영·조배숙·천정배 후보 등 네 명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다만 추미애 후보 만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다.

비주류의 선전에 대해 김영진 쇄신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은 10일 "민주당의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2012년 정권 교체를 바라는 당원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기득권에 연연해 변화의 요구를 져버린다면 민주당에 미래는 없다. '민주당을 국민에게, 당권을 당원에게'라는 쇄신연대의 깃발은 움켜쥐어야 할 우리 민주당의 깃발"이라며 "이번 예비선거에서 쇄신연대 후보들의 약진은 당원들이 이를 입증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비선거에서 보여준 당심은 쇄신 지도부, 혁신 지도부의 구성"이라며 "민주희망쇄신연대는 당원과 함께 반드시 이를 이루어낼 것이다. 10월 3일은 2012년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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