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사내하청 문제, 현장 목소리 듣겠다"
상태바
이미경 "사내하청 문제, 현장 목소리 듣겠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9.17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방문... 현대차노조 및 비정규직노조와 간담회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미경 의원.
ⓒ 데일리중앙 윤용
국회 환경노동위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노동 현안인 사내하청 문제와 관련해 17일 "오늘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 22일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의 사내하청 고용에 대해 '불법파견'으로 판결(2008두4367)하고,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직접고용을 인정했다.

이날 노동 현장 방문에는 국회 환노위 소속 홍희덕 의원(민주노동당)과 울산 지역구 의원인 조승수 의원(진보신당)이 함께한다.

이미경 의원은 이날 오전에 울산 공장에 도착한 뒤 현대자동차노동조합 및 비정규직노동조합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이후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려는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투쟁을 선동하는 불순한 의도'로 매도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경영자총연합회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