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씨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 사회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대한민국영화대상 단독 진행을 맡았던 송윤아씨는 이번 무대가 지난 8월 3일 아들을 출산한 뒤 첫 공개 활동에 나서는 셈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1년 만에 재개되는 시상식 사회자로 송윤아씨에게 먼저 제의를 했고, 그가 이를 흔쾌히 승락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후원사를 찾지 못해 잠정 중단됐다.
올해 부활되는 영화대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모두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총 2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양대 문화인류학과를 나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데뷔한 송윤아씨는 지난해 5월 28일 대학 선배인 배우 설경구(42)씨와 결혼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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