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지애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행복 가득한 웨딩 사진을 27일 대중에게 선보였다.
특유의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애 아나운서는 셔링과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줬다. 어깨선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부터 머메이드 라인까지 다양한 웨딩 패션을 선보이며 우아하고 세련된 가을 신부로 변신했다.
이 때문에 이날 웨딩 사진 촬영장에서 김정근 아나운서는 촬영 내내 예비신부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시샘을 샀다는 후문.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진행한 듀오웨드 고미란 실장은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가 촬영하는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근-이지애 커플은 올 봄 MBC 허일후 아나운서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교제한 지 6개월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10월 9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위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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