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요람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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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요람을 흔들다
  • 윤용 기자
  • 승인 2010.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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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연극연출가인큐베이팅프로그램의 쇼케이스 공연이 오는 4일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에서 막을 올린다.

본 사업은 미래 서울의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활동을 주도 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서울연극협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아카데미식의 교육연수프로그램 방식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출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엄격한 심사와 특강 등을 통해 쇼케이스, 본공연, 합평회까지 서울연극협회의 주관아래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8개 팀의 쇼케이스 공연으로 최종 본 공연에 오를 3팀을 다시 한번 더 선발하여 1월 최종 본공연을 진행하고 최우수작품은 서울연극제와 해외연극제에 배출할 예정이라하니 앞으로도 두고 볼 만 할 듯하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현재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덕망있는 연출가들이 직접 2차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코칭 시스템인 ‘멘토링’을 실시하여 보다 내실있고 발전 가능성있는 사업으로 키우려는 서울연극협회의 의지가 보인다.

심사에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김성노회장과 성결대 나진환교수, 서울시립극단 김석만교수,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김철리예술감독, 서울연극협회 박장렬회장, 극단바람풀 박정석대표 등 현재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쇼케이스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하니 젊은 연출가들의 패기있는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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