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돈가스' 매운맛 화제... 조향기, 아버지 그리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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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돈가스' 매운맛 화제... 조향기, 아버지 그리며 눈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10.01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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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도전자들을 무릎 꿇게 한 이른바 '죽음의 돈가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공포의 매운맛으로 알려진 이른바 '죽음의 돈가스' 실체가 공개돼 화제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고품격 지식·정보 브라이어티쇼 <스펀지 제로>(진행 이휘재·김경란)에서 궁극의 매운맛이 시청자들의 시각과 미각들 자극했다.

'매운맛 로드 2탄'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진은 서울 신대방동의 한 매운 음식점을 찾았다.

방송인 허준씨가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매운맛에 도전했다.

그의 앞에 놓여진 음식은 많은 도전자들을 무릎 꿇게 했다는 이른바 '죽음의 돈가스'.

자신만만하게 도전에 나선 그는 돈가스를 한입 넘기더니 매운맛에 덧정 없어 했다. 마침내 두 눈에서는 닭똥 같은 굵은 눈물이 떨어졌다.

제작진은 이 '죽음의 돈가스'의 매운맛 강도를 '측정 불가'라고 자막을 통해 설명했다. 결국 허준씨는 5분 만에 입안이 얼얼한 돈가스 두 조각을 먹고는 도전을 포기했다.

저승사자라고도 불리는 '죽음의 돈가스'의 매운맛 비결은 빵가루에 튀긴 돈가스를 각종 한약재 8가지와 향신료로 만든 소스에 재운 뒤 한번 더 가열해 탄생했다.

▲ 방송인 조향기씨는 1일 밤 방송된 KBS 2TV 고품격 지식·정보 브라이어티쇼 <스펀지 제로>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한편 방송인 조향기씨는 이날 방송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생전에 표현하지 못한 사랑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조향기씨는  '아버지의 이름으로'란 영상을 공개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에 관련된 감동실화를 전했다. 그는 특히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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