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집으로' 할머니께 "죄송해요... 그땐 어쩔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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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집으로' 할머니께 "죄송해요... 그땐 어쩔 수 없었어요"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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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승호군이 지난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김을분 할머니께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데일리중앙
"죄송해요...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요."

배우 유승호(17·백석고)군이 영화 <집으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김을분 할머니에게 "죄송하다"며 공개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집으로'를 촬영할 때 할머니를 괴롭히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때 너무 죄송했다. 감독님이 시켜서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섹션TV' 리포터는 이날 MBC 새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유승호군은 이 드라마에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 2002년 개봉한 영화 <집으로>(감독 이정향)의 한 장면. 외할머니 역의 '꼬부랑' 김을분 할머니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외손자 역의 유승호군.
ⓒ 데일리중앙
2002년 개봉된 영화 <집으로>는 이정향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아역배우였던 유승호군과 무명의 김을분 할머니를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았다. 시골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와 7살 천덕꾸러기 외손자의 일상의 이야기를 그려 영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편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은 2일 밤 첫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극중 김민재 역으로 백인기 역의 배우 서우(25)씨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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