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구, 패싸움으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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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구, 패싸움으로 불구속 입건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10.06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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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상구씨.
ⓒ 데일리중앙
개그맨 이상구(26)씨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로 이상구씨를 5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상구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55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정아무개(26)씨 등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김아무개(20)씨 일행 2명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과 발길을 주고받으며 패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이상구씨는 경찰 조사에서 먼저 폭행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일행이 욕설로 시비를 걸어와 몸싸움이 벌어지자, 처음엔 말리다 나중엔 함께 싸움에 가담했다는 것.

양쪽이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김씨 일행 가운데 박아무개(20·여)씨는 팔꿈치에 맞아 송곳니가 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한편 이상구씨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범죄의 재구성> 코너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KBS 2TV <개그스타-스타나이트>에 출연하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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