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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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 출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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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기찰비록'에 출연한 명계남 배우.
ⓒ 데일리중앙
배우 명계남씨가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에 출연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10회 '용궁의 귀환병' 편에서 명계남씨는 광해군 원년 한 어촌 마을의 권세가이자 미스터리 한 '어순권' 역으로 등장한다.

21일 관계자에 따르면, 거만하고 허세가 가득한 그는 주인공인 '김형도'(김지훈씨)와 대립각을 세우며 흥미진진한 대결 구조를 펼칠 예정이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바다에 무언가가 떨어졌다는 남해의 한 마을에는 그 날 이후로 날마다 해안가에 다량의 물고기가 떠밀려 오고 마을 사람들은 "용왕님이 내려오셨다"며 좋아한다.

현상을 조사하러 나온 형도는 하나 같이 자신을 피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마을을 돌아다니다 사내에서 어린 아이까지 임신한 듯 배가 불러오는 기이한 현상을 보고 경악한다.

그 와중에 그 곳의 음식을 먹은 형도 일행 장만(조희봉씨)과 윤이(임정은씨) 또한 급속도로 배가 만삭처럼 불러 오고 마을을 관장하는 어순권은 '용왕님의 아기씨'를 가진 귀한 몸이라며 이들을 강제로 격리시킨다.

또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형도의 모든 수사를 차단하며 사건을 은폐시키는데 갖은 노력을 다한다.

결국 끈질긴 수사 끝에 형도는 사람들의 배가 불러오는 내막을 파악하지만, 이를 눈치 챈 어순권에게 포박당해 바닷속에 빠진다. 

이번에 '기찰비록' 촬영에 임한 명계남씨는 살아있는 눈빛 연기와 감칠맛 나는 대사 처리로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tvN '기찰비록' 제작관계자는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명계남씨는 중견 배우의 연륜이 묻어나는 명계남표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주인공 김형도와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스토리가 이어져 그 어느 회보다도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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