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208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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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2080선 위협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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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2080선을 위협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실망감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 한때 207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20원 오른 1124.5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5.39포인트(0.26%) 내린 2080.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691만주와 7조1940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14포인트(0.59%) 오른 533.9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8일째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56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태웅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ICT와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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