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장중 207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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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장중 2070선대로 밀려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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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207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고용지표 실망감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번주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된 탓에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37포인트 내린 2075.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스코,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보험주가 이번주 금융통화 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엿새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한 가운데 한일이화와 한라공조 등 자동차부품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4포인트 오른 533.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일사료와 제일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수입 소고기 유통주와 백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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