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씨가 영화 <헬프미>(극본 안홍철·강석주·김자영/ 감독 안홍철) 주연에 발탁됐다.

소속사 비밀결사단은 21일 "KBS 2TV 일일아침드라마 '사랑하길 잘했어'에서 열연하고 있는 전소민이 영화 '헬프미'에 첫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데뷔 후 줄곧 청순하고 단아한 캐릭터를 맡으며, 빛나는 조연으로 활약했던 전소민씨는 지난해 부터 본격적으로 주연 대열에 합류해 최근 아침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전달하고 있다.

신예 배우 전소민씨를 첫 주연으로 하는 영화 <헬프미>는 코믹드라마 장르로 극본과 연출을 담당한 안홍철 감독이 첫 메카폰을 잡은 처녀작이다. 제1회 올레(Olleh) 롯데 스마트폰 영화제 출품작으로도 준비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 준비 단계부터 전소민씨를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스마트폰 영화제는 이준익 감독과 봉만대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하게 돼 전소민씨의 첫 주연 작품이 충무로 스타 감독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어 놓게 될지의 여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헬프미> 제작사 웹2링크 장혁진 PD는 "제작 준비 단계부터 배우와 스탭들의 뛰어난 호흡에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라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컨텐츠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핼프미>는 다음 주 초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제1회 Olleh 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 맞춰 출품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