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희, 심경고백... "정다빈은 고마운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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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희, 심경고백... "정다빈은 고마운 친구였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1.2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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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강희씨.
ⓒ 데일리중앙
2007년 세상을 떠난 탤런트 정다빈씨의 남자친구였던 탤런트 강희(25)씨가 심경을 밝혔다.

강희씨는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 출연해 정다빈씨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정다빈씨가 세상을 떴을 때) 만난 지 1년 조금 안 된 시점이었다"며 "당시 내 나이가 어려서 무엇을 판단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지도 몰랐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시는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며 3개월 동안 집 밖을 나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다빈씨는) 온 국민이 아는 친구였고 나는 대학교 다니는 그냥 학생이었다. 데이트 비용도 없었지만 그 친구가 많이 이해를 해준 거 같다. 정다빈은 고마운 친구였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정다빈씨가) 가끔 생각이 난다. 내 일부라고 생각한다. 상처나면 아, 그때 이것 때문에 다쳤었지..."라며 정다빈씨에 대한 그리움을 말했다.

한편 강희씨는 여자친구 정다빈씨가 2007년 세상을 뜨자 2008년 6월에 입대했다. 최근 가수 간종욱씨의 신곡 <십년도 모자라> 뮤직비디오를 통해 4년 만에 복귀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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