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아침드라마 <사랑하길 잘했어>를 통해 2011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전소민씨와 연극 <인디아 블로그>(주인공 혁진 역)로 유명한 플레이위드(공동창작극단)의 배우 전석호씨. 이 두 사람을 주연으로 하는 영화 <헬프미>는 도시 속 한 건물에서 살고 있는 남녀 주인공들의 양면을 재기발랄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코믹드라마로 공원의 여자 화장실에서 펼쳐지는 해프닝이다.
스마트폰 영화 <헬프미>는 OST까지 선보이며 극장에서 상영하는 상업영화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영화 <헬프미>의 장혁진 음악감독은 "전소민의 구수한 목소리가 담겨진 트로트를 시작으로 두 주연 배우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으로 엔딩을 장식하게 된다"며 "배우의 목소리가 아닌 캐릭터 색깔을 노래하여 OST 또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흡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소민·전석호 주연의 영화 <헬프미>는 이번 주 후반작업을 마지막으로 '제1회 Olleh 롯데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영웅호걸에서 가수 아이유양을 주연으로 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과 함께 주목받는 작품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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