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씨의 예언은 2010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BS 예능 프로그램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한 박해미씨는 박정아씨와 연인 사이였던 길씨에게 대뜸 "박정아와 아직 안 헤어졌니"라고 물었다. 직설적으로 말해 출연진들을 일동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스러워 하는 길씨의 모습을 관찰하듯 쳐다보며 박해미씨는 "박정아가 길 얘기를 안 한다. 자랑스러우면 얘기할텐데... 그렇지 않냐. 그 놈의 정 때문에... "라고 예언처럼 말했다.
이러한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던 윤종신씨는 "(박)정아가 이미 다짐을 한 모양"이라며 박해미씨의 예언을 거들었다.
기습적인 공세를 당한 길씨는 당시 매우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박해미씨의 예언이 적중한 것이 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박해미씨는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박정아씨와 모녀 사이로 출연하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