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복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민주당은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과 '반값등록금'을 내용으로 하는 '3+1 무상안'을 제시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고,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특히 무상급식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이래 서울시가 이와 관련한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등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미래연은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복지 문제에 대한 최근 현안과 쟁점에 대해 정리하고 토론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세종대 김수현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김용익 서울대 의대 교수(미래연 원장)가 '박근혜 복지안과 민주당 복지안을 논한다' 제목으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전병헌 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이 제주대 교수,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2~5시, 국회 의원회관 131호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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