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급여 기부 '농어촌 청소년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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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급여 기부 '농어촌 청소년 해외여행'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1.02.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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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헹박사 홈페이지.
ⓒ 데일리중앙
해외여행전문기업 '여행박사'의 임직원들이 급여를 기부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해외여행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외여행전문 (주)여행박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무료해외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세상구경 1탄! 교실 밖에서 만나는 더 큰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농,어촌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순위는 소년, 소녀 가장 학생, 편모편부 가정의 학생, 기초생활 수급자에 해당되면 접수할 수 있다.

여행박사 심원보 홍보팀장은 "사회사업비용으로 전 직원 급여에서 매달 1%를 기부하고 있다. 또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보태고 있다"며, "직원들도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여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팀별, 부서별로 고정적으로 장애인 무료여행과 연탄배달 등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박사에서 추진하는 '세상구경 1탄! 교실 밖에서 만나는 더 큰 세상'에 선정된 청소년들은 일본 규슈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여행일정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다. 하우스텐보스, 동화속 마을로 유명한 아소팜 랜드, 전통료칸을 체험할 수 있는 벳푸, 유후인, 아소 지역을 방문한다는 전언.

한편, '세상구경 1탄! 교실 밖에서 만나는 더 큰 세상'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완벽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발표는 14일 오후 6시 여행박사 홈페이지 (www.tourbaksa.com), 또는 전화(070-7017-2172)로 확인 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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