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제설복구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선친의 고향인 강원도에 평소 큰 관심을 가져 왔는데, 이번에 폭설이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하루 빨리 복구가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뵙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 청년 당원들과 함께 제설복구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강릉을 비롯한 삼척, 동해 등 피해 지역의 재난대책안전본부에 1억6000만원의 구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몽준 의원의 이날 방문에는 강릉시 국회의원인 권선동 의원과 안효대 의원, 염동렬 한나라당 영월·평창·태백·정선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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