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오정연 아나운서와 프로농구 서장훈 선수 부부의 불화설을 다룬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사설 정보지)가 돌면서 하루종일 온라인을 달궜다. 이 정보지에는 오 아나운서가 사치벽이 있다는 내용과 확인되지 않은 불화설 원인 등이 담겨져 있다.
이에 오정연 아나운서는 이날 최측근을 통해 "부부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린 증권가 정보지에 법적인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아나운서는 특히 "루머가 단순 불화설에 그치지 않고 오정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남편) 서장훈씨가 밝혔듯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최초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서장훈 선수도 이날 언론 접촉에서 "아내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에 분노한다"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2009년 5월 결혼한 오정연-서장훈 부부는 2007년 결혼한 축구스타 김남일-김보민 아나운서 부부에 이어 초대형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부부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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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을 받을 놈이다. 저런 인간은 엄히 다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