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쇄신연대, 비정규직 현장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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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쇄신연대, 비정규직 현장 목소리 듣는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1.02.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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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민주희망쇄신연대(상임대표 김영진)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일자리 복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쇄신연대 이종걸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노동연구원 은수미 연구위원이 '비정규직대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자로 최우영(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사무장), 박민호(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법규부장), 김영경(청년유니온 대표), 이숙희(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서경지부 홍익대 분회장) 등 현장의 당사자들이 참여해 사내하도급, 파견, 청년실업, 정리해고 등 핵심쟁점 현안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쇄신연대 김영진 상임대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복지논쟁의 핵심은 '노동', 즉 '일자리 복지'"라며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문제가 가장 급박한 쟁점이므로 이에 대한 현장중심의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업안정법 전면개정 등 간접노동을 전면화시키려는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을 전면적으로 저지하겠다는 결의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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