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심은진의 뮤지컬 '위대한 캣츠 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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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심은진의 뮤지컬 '위대한 캣츠 비' 개막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3.0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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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상륙... 데니안-심은진 컴백 무대

▲ 배우 데니안, 심은진의 뮤지컬 <위대한 캣츠 비>가 대학로에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장소를 옮겨 오는 4일 개막한다. (자료=스토리피)
ⓒ 데일리중앙
강도하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올 봄, 서울 대학로에서 타임스퀘어로 무대를 옮겨 업그레이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이자 배우 데니안씨와 배우 심은진씨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던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화려한 캐스팅과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대학로 공연팬들을 사로잡았던 작품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팝아트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해 대학로 공연에 이어 <순정파 백수 캣츠비>로 돌아온 데니안씨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저> <나생문> <벚꽃 동산> 등 연극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 <추노> 등에서 연기력을 꾸준히 쌓고 있는 그는 <캣츠비>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 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순진하고 소심한 백수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정파인 '캣츠비'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원작이 가진 감동적인 러브라인을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데니안씨의 '캣츠비' 컴백 소식은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순정파 백수 캣츠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는 '선' 캐릭터는 심은진씨가 맡았다. 지난해 대학로 <위대한 캣츠비> 무대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심은진씨는 좀 더 안정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가득 채우겠다는 각오로 컴백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심은진씨가 열연할 '선' 이란 캐릭터는 어디로 튈지 모를 엉뚱함과 밝고 유쾌한 모습이 매력적인 인물. '캣츠비'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

여기에 심은진씨 본연의 매력이 '선' 캐릭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원작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심은진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세상에 다시 없을 감성적인 러브스토리를 열연할 데니안-심은진의 뮤지컬 무대 호흡이 또 한번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최근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팝아트홀에서의 <위대한 캣츠비> 초연 무대가 데이트족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네 남녀의 복잡하게 꼬인 러브스토리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데니안·심은진씨를 비롯해 정민·유하나·이승은·전재홍·최대철·김나래·김경화·박기원·이현주·이상민·오희영씨가 출연하며 4월 17일까지 CGV 팝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501-7888)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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