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깜짝 가수 데뷔... '드리밍' 라이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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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깜짝 가수 데뷔... '드리밍' 라이브 무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3.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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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 꾸며... 팬들, 기대 만발

▲ 배우 김수현씨가 주연작 <드림하이>의 주제곡 '드리밍(dreaming)'을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최근 막을 내린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천재가수 송삼동 역으로 명품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수현씨가 깜짝 가수 데뷔에 나선다.

김수현씨는 오는 17일 한 주간 가장 빠른 글로벌 뮤직 차트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연출 김형중)에 출연한다. 이날 스페셜 무대에 오르는 김수현씨는 음원 공개 당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던 <드림하이> OST '드리밍(Dreaming)'을 국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이미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과 감수성을 뽐낸 적이 있는 그의 정식 무대에서 선보일 라이브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씨의 소속사 키이스트 홍보실 안경희씨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Dreaming'이 각종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 같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김수현씨가 직접 라이브 무대에 설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무대인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최근 <드림하이>, <시크릿가든>과 같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김수현, 현빈 등 배우들의 OS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배우들의 OST열풍과 더불어 김수현을 차세대 한류스타로 해외 팬들에게 소개하고자 출연을 요청했고, 김수현 측에서도 기분 좋게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차기작 검토와 함께 드라마 촬영으로 밀려있던 광고 촬영과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수현씨의 스페셜한 무대는 오는 17일 저녁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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