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내게 도전을 해봐"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
이에 따라 윤은혜-조윤희씨의 연기 대결은 물론 사랑 싸움과 패션 경쟁에서도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두 사람 모두 안정된 연기력과 내로라하는 패션 감각을 갖고 있어 시청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캐릭터가 대조적이라 눈길을 끈다.
5급 공무원 아정이 대책 없이 엉뚱 발랄한 스타일인 반면 디스플레이 디자이너 윤주는 유리알같이 투명한 성품에 옛사랑의 아픔을 내면으로 간직한 인물.
3년 전 약혼자였던 기준과 파혼하고 유학을 떠났던 윤주는 아직도 기준을 잊지 못해 추억을 간직하고 산다. 기준 역시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동생 상희(성준 분) 때문에 헤어졌기에 늦은 밤 회한의 발길로 그의 창문 밖을 서성거린다.
이렇듯 최근 제3~4회 방송에서 나타난 기준과 윤주의 심리묘사는 그들의 사랑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임을 말해준다. 따라서 앞으로 아정과의 삼각관계가 복잡하고 치열하게 전개되리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윤주를 짝사랑했던 상희까지 가세해 어려운 사랑방정식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MBC 연기대상 신인상 출신이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배우로서의 매력과 개성이 서로 달라 멋진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까칠해도 귀여운 남자 강지환씨가 '과거의 약혼녀' 조윤희씨와 '현재의 동거녀' 윤은혜씨 사이에서 과연 누구를 택할 것인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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