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씨는 미니앨범 수록곡 '제발'의 티저 영상을 이날 오후 4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단독 공개했다.
'제발'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 그리고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진 슬픈 감성 팝 알앤비 댄스곡이다.
그 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김현중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티저 영상 선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김현중씨는 드라마 <동안미녀>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서씨의 상대역으로 직접 출연해 사랑과 이별을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열연을 펼쳤다. 짧게 자른 머리만큼 보다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연출해 낸 그는 기존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이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키이스트 홍보실 신효정 실장은 "미니앨범 'Break Down'에서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Break Down' 공개에 앞서 '제발'을 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내 최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김현중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발'의 음원은 오는 31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본편은 새달 2일 공개될 예정이다.
6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4000여 명 규모의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김현중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Break Down>은 지난 20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