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저축은행사태 전모 공개 및 관련자 단죄 촉구
상태바
선진당, 저축은행사태 전모 공개 및 관련자 단죄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1.05.27 10: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은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모든 의혹을 깨끗이 인출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 책임자 전원을 단죄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어 "저축은행 수사에서 조금이라도 의혹을 남겨 놓아서는 안 된다. 하나도 빠짐없이 낱낱이 밝히고 엄정하게 단죄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표를 제출한 은진수 감사원 감사위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다.

임 대변인은 "은진수 감사위원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보은인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에 임명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임기 4년차 증후군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며 "저축은행에서 자행된 온갖 추악한 의혹들을 깨끗이 인출해 공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지난 2월 김황식 국무총리도 '감사원장으로 있을 때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을 감사했더니 오만 군데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증언했다"며 "저축은행을 비호해 온 실세들이 누구인지, 누가 압력을 어떻게 행사했는지 낱낱이 밝혀내고 빨리 전모를 공개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청자 2011-05-27 18:46:40
다 집어넣어
한놈도 빼놓지말고 연루된 놈들은 다 구속시켜
콩밥 먹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