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애정만만세>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재희씨가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해 하차하게 됐다.
3일 홍보대행사 와이트리미디어는 "극 중 준수한 외모와 든든한 재력은 물론, 변호사라는 안정된 직업에 만능스포츠맨으로 불리는 '변동우' 역할을 위해 한 달여 간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연습해온 재희는 지난달 30일 연습 중 허리 부상을 당해 하차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희씨는 현재 한방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거듭되는 통증으로 인해 촬영이 힘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정만만세>는 7월 방영 예정으로 지난 1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다음 주부터는 괌 로케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이에 재희의 소속사 쪽은 "부상 직후 촬영 일정을 연기하고 치료를 받으며 추이를 지켜보았으나, 아직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몸 상태로는 무리한 장면을 연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차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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