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완판 연극 탄생지 '극단 차이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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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완판 연극 탄생지 '극단 차이무' 개막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6.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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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완판 연극 탄생지, 극단 차이무가 2011년 신작 를 오는 21일 서울 대학로 PMC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 데일리중앙
서울 대학로 간판 극단인 극단 차이무가 2011년 신작 <OK. STORY(오케이. 스토리)>를 오는 21일부터 대학로 PMC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늘근도둑이야기>, <B언소>, <양덕원이야기>, <슬픈연극> 등 대학로 히트 연극의 탄생지인 극단 차이무에서 야침하게 준비한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다. <늘근도둑이야기>로 2011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극단 차이무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으로 창작 초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 것.

<OK. STORY>는 극단 차이무의 대표이자 현재 <늘근도둑이야기>의 연출인 민복기의 작품으로 <오빠가 돌아왔다>, <나는 곤경에 처했다>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민성욱씨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민복기씨와 민성욱씨, 극단 차이무의 '투민(TWO MIN)' 콤비가 뭉쳐 올 여름 대학로를 강타할 웃음폭탄을 제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OK. STORY>는 4월에 가진 워크샵 공연 후, PMC프로덕션의 지원사업인 무대드림(STAGE DREAM)에 당당히 되어 PMC 소극장에서 공연이 올라가게 됐다. 무대드림이란 창작 활성화를 위해 소재와 내용의 신선함, 구성의 완성도, 흥행성과 대중성, 발전가능성을 보고 작품을 선정하는 PMC프로덕션의 지원사업.

이 작품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아버지는 자기의 다리를 자르고 아내는 그 남편을 죽이고 딸은 또 그 부모를 죽이려고 청부업자 OK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결코 웃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연극을 보며 웃지 않을 수 없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 02-747-1010)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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