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씨는 중국의 사대천왕으로 잘 알려진 여명과 <호우시절> 고원원과 찰떡호흡을 맞추게 됐다.
20일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영화 <군자도>에서 정유미씨가 맡게 된 역할 '문완'은 남자주인공 허문강(여명)의 상대배역. 차분한 성격에 부드러운 마음씨를 지닌 여인으로 묵묵히 허문강(여명)의 옆을 지켜주는 역할이다.
평소 차분한 성격과 부드러운 마음씨를 지닌 정유미씨는 이번 영화<군자도>에서 섬세하고 차분한 감정 연기를 한국어 대사가 아닌 중국어 대사로 소화해, 현지 연기자와 스텝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또한 <군자도>의 상유감독도 정유미씨가 한국 배우의 아름답고 단아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에 반해, 이번 영화 <군자도>에 발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유미씨는 2007년 중국 국영방송 CCTV <이브 스타 호텔>(오성대반점)에서 중국 유명 스타 배우들과 호흡을맞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영화 <군자도>는 중국인들의 무한사랑을 받은 경전드라마라 일컫는 <상해탄>의 후속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 <상해탄> 엔딩 장면에서 남자주인공 허문강의 죽음을 암시하였는데, 이 죽음에서 목숨을 건진 후의 이야기를 담을 영화 <군자도>는 2011년 중화권 영화로 언론과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큰 작품이다. <군자도>는 현
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 연말에 아시아권의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유미씨는 최근 영화 <너는 펫>에 합류, 주인공 김하늘씨와 일적인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이영은 역으로 캐스팅, 현재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