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강지환·윤은혜, 대국민 공개 연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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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해' 강지환·윤은혜, 대국민 공개 연인 선언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6.2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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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아정은 내꺼"

▲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극장 기준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강지환씨가 아정 역의 윤은혜씨에게 대국민 공개 사랑고백을 하고 있다. 이에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리고 있는 윤은혜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 데일리중앙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배우 강지환·윤은혜씨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 연인을 선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 13회에서는 기준(강지환 분)이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해 아정(윤은혜 분)과 가짜 결혼을 했다는 내용의 뉴스가 방송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아정이 기자들 앞에서 "그 거짓말 다 제가 한 겁니다"라고 고백해 긴장감을 상승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거짓말을 통해 사랑을 얻었지만, 거짓말에 대한 대가로 최악의 구설수에 오르게 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윤은혜씨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강지환씨와 그 옆에서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윤은혜씨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기준이 사람이 북적거리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저 이 여자 사랑합니다"라며 아정과의 사랑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이 최근 촬영됐다. 강지환씨와 윤은혜씨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장면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리액션 덕분에 리얼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또한 강지환씨는 마이크 없이 진행된 부감 샷 촬영 중 시민들 앞에서 "저 이 여자 사랑합니다"라는 대사 대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내거해>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촬영 관계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장면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리얼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정과의 가짜 결혼에 대한 구설수로 곤경에 처한 기준, 이를 알게 된 아정이 기자들 앞에선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21일 밤 9시55분제14화가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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