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2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길벗산악회 회원 등 지지자 300여 명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 헌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역경의 정치사에여 동지로 살아온 노 대통령과의 인연을 추억하고, 최근 출판한 자전에세이 <김정길의 희망> 헌정식을 갖고 내년 대선에 출정하는 뜻을 새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8일에도 길벗회원들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 국립 서울 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이날 자서전 헌정 및 출정보고식을 갖고 "대통령님의 유조를 받들어 나설 것이며 국민이 주인 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