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은미, 남친 휘두른 흉기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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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은미, 남친 휘두른 흉기에 사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6.22 1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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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이럴 수가..." 충격... 경찰, 조만간 사건 전모 밝힐 듯

▲ 음악그룹 아이리스 멤버 이은미씨가 지난 19일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러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이은미 미니홈피 초기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3인조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로 활동한 이은미(24)씨가 6~7개월 전부터 교제해 온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밝힌 조사에 따르면, 남자친구인 조아무개(28)씨는 지난 19일 새벽에 귀가하던 이은미씨를 기다리고 있다가 수 십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 과정에서 조씨는 다른 사람의 휴대 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실이 경찰의 통신수사망에 덜미가 잡혀 범인으로 밝혀졌다.

▲ 19일 세상을 뜬 가수 이은미씨.
ⓒ 데일리중앙
이은미씨의 미니홈피에는 현재 그의 동생이 대문에 남긴 "안녕하세요. 이은미 동생입니다. 오늘(19일)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이 추모객들을 맞고 있다.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하늘 나라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행복하세요" "젊은 나이에 떠나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등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누리꾼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은미씨의 사망 사건을 조사한 뒤 조만간 그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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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2011-06-22 20:57:51
어떻게 저런 짓을 인간의 탈을 쓰고 할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