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의 제조업 지수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7포인트 오른 2163.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KB금융, 삼성생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결정을 발표하면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20포인트 오른 492.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와 CJ E&M, 다음이 하락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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