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민간고용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점이 경기회복 기대로 이어지며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관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78포인트 내린 2176.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내리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이 오르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발표한 후 낙폭이 커지는 등 통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 오른 496.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바이오스페이스와 세원메디칼, 솔고바이오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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