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장중 216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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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장중 2160선 아래로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7.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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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장중 21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예상보다 부진한 6월 고용지표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상승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최근 단기급등 부담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4.52포인트 내린 2155.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 자동차와 화학,정유주를 포함한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TX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 참여 소식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KB금융과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상승하고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여름성수기 기대감과 원화강세에 힘입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2포인트 오른 498.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과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사업 입찰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으로 리노스와 세명전기 등 철도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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