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도열병과 벼멸구, 나방류의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 개화, 과해동 방제구역 인접지에 사는 주민들은 방제시간(오전 5~11시)에 문을 닫아줄 것과 장독대 뚜껑을 닫고 방제구역 내 운동 및 출입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사용 농약의 최대 잔류기간은 15~30일"이라며 "방제 실시 후 상당기간 동안 방제구역 내에서 채소, 곡물 등을 수확하거나 사료용 풀을 채취하지 말아야 하며, 인접한 가구에서는 항공 방제에 따른 헬기 저공 비행으로 소음이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생활경제과(☏ 6321-4088)나 강서구청 지역경제과(☏ 2600-6628)로 물어보면 된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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