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속 큰 폭 하락... 2110선대로 밀려
상태바
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속 큰 폭 하락... 211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7.1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리며 2110선대로 밀려났다.

유로존 재정 위기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로 유럽과 뉴욕증시가 일제히 떨어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최근 단기급등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이은 글로벌 악재 재부각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4.70포인트 내린 2112.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동반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자 증권업종 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 참여 부담으로 엿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벽산건설은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앗다.

코스닥지수도 6.81포인트 내린 491.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CJ E&M, OCI머티리얼즈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가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