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씨는 <공주의 남자>에서 호기심 많고 대담한 성품에 하고픈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장녀로 강단처자이자 풋풋한 말괄량이 '세령' 역으로 출연한다. 생기발랄한 조선시대 여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생긋생긋 웃는, 장난기 어린 표정의 그는 극 중 생기발랄 매력의 세령이와 일심동체가 된 듯하다고. 또한, 극 중 '세령' 캐릭터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촬영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세령 모드'로 밝고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문채원씨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온 스텝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귀요미'.
<공주의 남자> 촬영 스태프들은 "극 중 생기발랄함으로 풋풋한 말괄량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세령'과 상큼발랄 매력을 뽐내며 촬영장 분위기마저 사랑스럽게 바꾸는 문채원은 똑 닮아 있다. 더운 여름에 사극을 찍는 것이 고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참 예쁜 배우"라며 문채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주의 남자>의 스틸이 한 장씩 공개될 때마다 누리꾼들은 이미 '세령 홀릭'이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큼 발랄한 문채원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러블리 문이 그려낼 조선의 줄리엣" "세령 캐릭터! 완전 기대된다" "상큼발랄 조선의 여인이라니!! '공주의 남자' 빨리 보고 싶다" "난 이미 세령 폐인, 첫 회부터 끝까지 본방사수 할 것"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친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군왕의 자리에 오르려 했던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살해한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시대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와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주가 된 여자 '세령'과,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번민하는 천민이 된 남자 '김승유'(박시후 분)가 펼치는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를 그릴 정통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 시대 핏빛 '계유정난' 속에서 피어난 더없이 뜨거운 청춘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공주의 남자>는 오는 20일 KBS 2TV를 첫 전파를 탄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