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의 오염 조사 결과 1103곳 중 19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학교 6곳, 수련원1곳, 사회복지시설 1곳, 유치원 3곳, 위탁급식업소 8곳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차단하고자 1103곳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지난 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 토사물에 오염된 식수, 식품 혹은 개인간 접촉에 의해 옮겨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식약청은 깨끗한 물 사용, 충분히 익혀먹기 ,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강화를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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