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익창출형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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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익창출형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7.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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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7.18~8.11일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 기업의 요건에는 못미치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일컫는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이 건실하고 튼튼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 경영, 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적격 요건을 갖춘 기업 가운데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사업 규모와 실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해 9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형 사회적기'으로 지정되면 경영, 인력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1:1 전문가 경영컨설팅도 제공된다. 직원을 신규 채용한 사회적 기업에게는 1인당 98만원(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포함)의 임금을 도와주며,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도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에 관심있는 기업을 위해 오는 22일 마포구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 기업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자치구의 현장 실사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기업 소재지 자치구 일자리 담당부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문의(02-1588-9142)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을 통해 최고의 복지를 실현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일자리 대책"이라며 "열정과 잠재력이 풍부한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해 많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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