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옥주현 씨는 편곡 작업 전에 매니저인 개그맨 송은이 씨와 함께 원곡자이자 대선배님이신 심수봉 씨를 직접 찾아갔다.
심수봉 씨는 옥주현 씨에게 "빚 갚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혼으로 헤어졌던 딸과 연락을 못하고 있었는데 9년만에 연락이 왔다 핑클 사인을 받아달라는 것 때문이었다 핑클이 정말 고마웠다"며 옥주현 씨에게 사연을 밝혔다.
또한 심수봉 씨는 "내가 부르는 노래가 누구를 살릴 수도 있다 누가 혹시 나를 공격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격려했으면 좋겠따 나를 예뻐해 주는 사람도 있다"고 옥주현 씨에게 전했다.
옥주현 씨는 "큰 새가 나를 품고 있는 듯 너무 따뜻했다 여러분 미워도 저 사랑해주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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