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씨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연우 씨, JK 김동욱 씨의 매니저를 하면서 '나가수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는 그간 고영욱 씨가 담당한 가수들이 자진 하차 혹은 탈락하게 된 것.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 씨는 "이번에 김조한의 매니저를 맡기로 했는데 좀 두려워하더라 이번에도 금방 탈락하면 내가 은퇴라도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두 가수를 보내면서 내가 저승을 갔다 올 뻔했다 하차하고 쉬면서 얼굴에 뭐가 나기 시작했다 병원에 갔더니 얼굴에 대상포진이 왔다 무척 위험하지만 지금은 나아지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 속에 잠복하다가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수일 사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고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게는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의 소지를 지니는 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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