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방송출연 무산 이어 제주 홍보대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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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방송출연 무산 이어 제주 홍보대사 취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7.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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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JYJ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법적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최근 JYJ 측은 KBS 제주 7대경관 기원 특집 방송 출연(이하 특집 방송)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최근 음악그룹 JYJ가 제주 7대경관 홍보대사 관련 방송 출연에 예정돼 있다가 취소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제주 7대경관 홍보대사 자격으로 20일 특별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오늘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홈페이지에 글을 게시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한류 대표 연예인인 JYJ의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현재 제주도의 낮은 국제적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당초 계획이 어그러진 것.

또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KBS 측은 'JYJ가 출연할 경우 방송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 있다'는 명확한 사유 없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QTV에서 제작중인 JYJ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이 무산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JYJ 구성원들을 24시간 초밀착 취재해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는 8부작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것.

또한 MBC 드라마 <리플리> 출연 배우들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출연이 빗난간 후에도 JYJ의 구성원인 박유천 씨 때문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JYJ의 방송출연과 관련돼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JYJ 관계자는 KBS 특별방송 출연 취소에 대해 "JYJ의 현 소송은 지난 소속사와 아티스트 불공정 계약에 따른 민사 소송이며 사실상 종신계약의 불합리함에 대항하는 소수 아티스트의 힘겨운 싸움일 뿐이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소송은 아니다 또한 법원에서는 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JYJ는 아티스트로서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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